27일 도교육청서 기자회견...공교육 주요 청사진 공개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병우(64)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주요 비전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부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대정신을 담은 '함께 행복한 교육 3.0'의 주요 청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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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충북교육청에서 주요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김병우 예비후보 선거캠프] 2022.04.27 baek3413@newspim.com |
그는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대전환 첫 번째 화두로 제안하며 교육 회복부터 미래학력까지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충북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SW·AI·메이커 교육 확대 ▲충북학교미디어교육센터 설립 ▲교육 구성원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강화 ▲언어·수학 책임교육 지원 강화 ▲초등학교 학생 맞춤형 담임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걱정과 긴장의 시대, 안심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제시했다.
그는 "각자가 지닌 다양성과 특성을 존중하고 장애와 문화, 지역의 벽을 넘어 모두가 차별 없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심학교 전담기구 운영 ▲유·초·중·고 학생 현장학습 단체보험 가입 지원 ▲권역별 갈등중재센터 설치 ▲장애학생 안전체험관 신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중·고교 체육복 무상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원칙과 공정의 시대, 모두가 주인공인 충북교육을 실천하겠다"며 "자본을 바탕으로 한 출발선의 불평등이 교육 대신 개인의 능력에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주체가 다 함께 이끄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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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김병우 후보 선거캠프] 2022.04.27 baek3413@newspim.com |
그는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에 교육 구성원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을 실현할 교육정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