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장 경선 심사에서 탈락한 하헌식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이 27일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하 위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정당의 불모지인 광주에서 10여년 간의 정치 인생은 고난과 역경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주 예비후보는 "광주를 청년 세대들이 돌아오는 광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2.04.27 kh10890@newspim.com |
이어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공약을 광주시정에 반영하고 광주의 10년 후의 모습을 2~3년 안에 현실화할 수 있는 광주시장은 '주기환' 후보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 예비후보는 "광주시장은 27년간 민주당의 전유물이었다"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오히려 낙후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하고 모빌리티로 상징되는 미래차 관련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청년들이 돌아오는 광주, 일자리가 넘치는 광주, 청년 세대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부모 세대와 함께 사는 그런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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