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기술연구원, 실사 기반 '초실감형 메타버스' 시범 오픈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1:15

시청 일대 가상공간 구축, 행사 개최 예정
오는 5월 2일 홈페이지 통한 시범 오픈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도시경쟁력 향상 및 메타버스의 시정적용을 위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범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초실감형 메타버스는 기존에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구현에서 나아가 실사에 가까운 메타버스 환경을 조성해 포럼·교육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가능하게 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자료=서울시]

시는 실제와 유사한 수준의 서울시청 광장 일대 및 실내 행사장 등의 가상공간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실제 사람과 유사한 아바타를 생성해 광장에 접속하고 실시간 공공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동기화로 계절과 시간에 따른 서울광장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광장의 지하 통로를 지나면 서울기술연구원 지하 공간으로 이동된다. 이곳에서는 비대면 회의, 컨퍼런스, 기자간담회 등이 가능한 공간이 조성돼 향후 주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다양한 정책에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경제정책과는 최근 증가하는 가상세계 및 메타버스 수요를 신산업육성 경제정책에 반영해 뷰티·패션산업에 온라인 가상공간을 연계한다. 공간정보담당관은 3D S-MAP을 메타버스 공간과 실시간 연계한 실감형 확장 서비스 제공을 계획 중이다.

더불어 서울기술연구원은 민간·공공의 콘텐츠가 경제·사회·문화와 함께 자생적으로 순환하고 성장하도록 추진한다. 민간 크리에이터의 창작물을 연계하고 미환수 국가 문화유산을 디지털 복원해 전시를 개최 하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은 오는 5월 2일 서울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최초로 메타버스를 시정에 이용하게 돼 현재는 기술을 시범적으로 도입해보는 단계"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서 확대운영 방안을 연구하고 향후 오감으로도 연결 가능한 메타버스 엔진 등을 활용해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