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의힘 장경식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국힘 포항시장 예비후보자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중심으로 자부했던 포항이 이번 선거 경선 과정에서부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시민들과 당원들이 분열과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50만 포항시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오로지 공천만을 목적으로 서로를 비방하거나 승복을 강요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국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토론회 제안 배경을 밝혔다.
장경식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민 검증'위한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를 제안하고 있다.[사진=장경식 예비후보사무소]2022.04.26 nulcheon@newspim.com |
장 예비후보는 "포항은 경제침체,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포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시민을 화합할 수 있는 도덕성을 50만 포항시민들로부터 검증받아야 한다"며 "자신부터 검증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포항 소재 언론사 주최 △포항시민 누구나 방청 가능 △28일 포항시청 대잠홀 개최 등 토론회의 구체적 방식과 일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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