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착한가격업소 기존업소 정비와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음식점과 이·미용, 세탁소, 목욕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읍면동장 또는 소비자단체 추천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접수된 서류는 현지실사를 한 뒤 지역 평균가격 미만으로 최근 가격 인하 또는 동결한 업소 등 가격 기준을 중심으로 친절도와 영업장 청결도 등을 조사해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한다.
위생 모범업소의 경우 가격이 지역 평균가격 이하일 경우 우선 지정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특정 계층과 사회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결과는 내달 20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서와 인증표찰을 제공한다. 지정된 업소에 종량제 쓰레기봉투와 5만원 상당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지급한다.
프랜차이즈 업소나 영업개시 후 6개월 이내인 업소, 최근 1년 이내에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등은 착한가격업소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 업소에 시 홈페이지, SNS 등 홍보 확대와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되도록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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