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국가산단에 시행하던 '광역 단위 대기 개선 시범사업'을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으로서 대기 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고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사업장도 지원 가능하다.
방지시설 [사진=광양시] 2022.04.22 ojg2340@newspim.com |
시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시행부터 준공까지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해 사업장에 최적의 시설이 설치되도록 사업장 여건에 적합한 기술·재정적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4억원으로 방지시설 설치비용 90%의 보조금과 10%의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20일까지 희망 사업자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보조금을 지원받아 대기 방지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직접 환경 전문공사업체를 선정해 시 환경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광신 환경과장은 "영세한 소규모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 부담을 줄이고 노후화된 방지시설을 고효율의 방지시설로 교체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며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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