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삼척향교 전통문화체험 도심숲 2단계 사업을 이달 말 발주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삼척향교 소유 토지를 활용해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시민 모두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삼척향교 전통문화체험 도심숲 2단계 사업'을 이달말 발주한다. 이 사업은 오는 6월 말 준공 계획이다.
삼척향교 전통문화체험 도심숲 조성사업.[사진=삼척시청] 2022.04.25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향교 도심숲 조성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삼척향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향교 인근 북정산 등산로와 연계하는 숲길 노선을 개설했다.
또 주변 우량 소나무림 경관정비와 함께 소나무 하층에 청단풍 외 6종 1208주의 수목을 식재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사업비 8억원을 투자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누각, 데크로드, 연못 등 체험공간과 녹차 밭 및 전통화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다.
아울러 쾌적한 산림교육ㆍ휴양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숲 해설사와 유아숲지도사도 배치할 계획이다.
최인규 산림과장은 "향후 전통문화체험은 물론 산림교육문화 체험행사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자연과 교감하는 전통문화 학습장의 역할과 도심지 미세먼지 저감 숲의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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