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대표 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안산문화광장에서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시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 대표 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안산문화광장에서 다음달 5~8일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안산시] 2022.04.22 1141world@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회의는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과 행사 주관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이들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후 처음 열리는 큰 지역 축제인 만큼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위원회 심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사항 등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하기로 하고 전기·가스·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범 내려온다'로 큰 관심을 받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시민 100여 명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댄스 프로젝트로 막이 열리며, 4일 동안 안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행사, 안산 청년 예술인의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축제는 사소한 안전 부주의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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