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실습 위주 수준별 직무교육 제공
교육 이수 후 기업 연계해 일자리 제공
4월 기준 120여명 참여, 60여명 취업
5월 9일까지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초구가 5060 신중년 세대의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지원하고자 교육부터 일자리까지 책임지는 'AI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라벨링은 AI가 데이터를 인식할 수 있게 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하는 업무다. 최근 국내외 시장 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4차 산업시대 신규 일자리로 각광받고 있다.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 수업사진 [사진=서초구] |
이에 서초50플러스센터는 AI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을 통해 신중년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연계를 지원한다.
교육은 기본적인 실무를 익히는 기본과정과 난도가 높은 업무를 실습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5월·9월에는 기본과정을, 7월·11월에는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시에 거주 중이고 IT관련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50세 이상 70세 미만 5060세대다. 총 모집인원은 80여명이고 신청은 5월 9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작년부터 시행된 AI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은 현재가 총 12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이중 60여명이 클라우드워커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미 어르신행복과장은 "중장년들의 은퇴 이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일자리"라며 "양질의 직업교육을 발굴해 은퇴한 중장년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