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연구소 관련 정책 제안을 청취하기만 해"
"과기분과서 공공팹 기능 고도화 방안 추진"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1일 한 언론의 '윤석열 정부가 국가 차원의 반도체 연구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수위원회 차원에서 나노반도체종합연구소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생활 밀착형 우정서비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0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인수위 과학기술분과가 관련 기관 요청에 따라 '나노반도체종합연구소' 설립과 관련한 정책 제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기만 했다"고 부연했다.
김 부대변인은 "과학기술분과는 전국에 산재된 대학 및 공공팹(반도체 제조 공장)의 낙후된 시설 및 기능을 고도화하고 대학·공공기관 간 연계성을 강화해 산학연 협력을 촉진해나가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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