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일 오후 4시37분쯤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김흥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출동한 산림과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13분여만인 이날 오후 6시50분쯤 큰 불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7대(산림5, 소방2)와 진화대원 97명(산불전문진화대 등 27, 소방 40, 기타 20)을 신속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20일 오후 4시37분쯤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김흥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과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13분여만인 이날 오후 6시50분쯤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2.04.20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산불로 산림 0.07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조사감식반을 현장에 보내 정확한 발생 경위와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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