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20일 회복 방안 발표...교육활동 정상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모든 학교 교육활동을 정상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5월2일부터 도내 유·초·중·고·특수 모든 학교(사립포함)의 교육과정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학교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했다.
20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기자회견을 열어 일선 학교 정상회복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충북교육청] 2022.04.20 baek3413@newspim.com |
도내 모든 학교는 내달부터 전면등교와 교과활동 및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학교스포츠클럽, 봉사활동, 진로활동, 자유학년제 활동 등 비교과 활동까지 모든 교육활동을 정상 운영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일시적 관찰실 설치 등은 유지하면서 운영기준 등은 학교 실정을 고려해 학교장 자율 결정 시행하도록 했다.
교실개방, 기숙사, 체육활동 등도 모두 정상 운영한다.
교외체험학습은 최대 45일(1회 연속 10일, 가정학습 포함)로 유지하고 교과보충, 기초학력, 심리·정서 지원도 강화한다.
충북교육청은 교육 회복과 함께 학생 맞춤형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1103억원의 예산을 들여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은 교육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66개 주요과제를 선정 지원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19 학교 방역에 함께 해준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모든 도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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