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 규모 인도물자 발송…우크라 국민·피난민 지원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의료물자를 포함한 지원물품을 추가로 제공했다.
외교부는 20일 "정부는 러시아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 및 피난민을 돕기 위해 추가 인도적 지원 물품 약 20t(톤)을 19일 우크라이나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러시아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 및 피난민을 돕기 위해 추가 인도적 지원 물품 약 20t을 지난 19일 우크라이나로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4.20 [사진=외교부] |
이번 지원은 지난달 시행한 10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이어 정부가 추가로 발표한 3000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의 일부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선정에는 자동 심장충격기(제세동기), 인공호흡기, 구급키트 등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는 게 외교부 설명이다.
외교부는 "정부의 지원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