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지도 활용 수업 활동에 참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장애학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서울맹학교를 방문한다.
교육부는 유 부총리가 20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04.12 yooksa@newspim.com |
이번 방문에서 유 부총리는 서울맹학교의 고교 3학년 수업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점자지도를 활용해 진행하는 한국지리 수업 활동에도 함께 참여한다.
특히 장애학생 교육과 사회통합을 위해 헌신해 온 특수교육 관계자를 표창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묵묵히 장애학생 교육과 사회통합에 헌신한 교원 등 128명을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제42회 장애인의 날 전후에 전국 유·초·중·고에서 특별기획 방송을 활용한 장애 공감 교육도 실시한다. 초등학생은 20일 오전 9시부터 한국방송공사(KBS) 1·3 라디오로 송출되는 '대한민국 1교시 '똑. 똑. 톡(Talk)'이라는 영상 자료를 활용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운다.
학생들은 특별기획 방송을 청취‧시청한 후 소감을 적어 '제23회 장애인식 개선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표창도 진행된다.
유 부총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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