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IB들 中 성장률 전망치 줄하향..."제로 코로나 때문"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16:43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16:4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이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와 봉쇄 조치 등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경제 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상하이 로이터= 뉴스핌] 주옥함 기자= 코로나 봉쇄령으로 텅 빈 중국 상하이 거리의 모습. 2022.04.04.wodemaya@newspim.com

보도에 따르면 UBS는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종전 5%에서 4.2%로 하향했다.

UBS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 하방 압력이 강해지면서 하향 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인프라 투자 확대와 대출 증가 용인, 부동산 정책 완화 등 중국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스는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경제 성장 차질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망치를 20bp(1bp=0.01%) 내린 4.3%로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종전 4.8%에서 4.2%로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규제가 경제 성장에 방해가 될 것이란 우려에서다. 봉쇄 조치가 더 많은 허브 도시들로 확대한다면 올해 성장률은 3.5%에 그칠 것이라고 BoA 연구원들은 부연했다.

싱가포르 금융그룹 DBS홀딩스는 50bp 낮춘 4.8%를 제시했다.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소비 위축과 공급망 차질 심화가 이유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국민경제운행지표에서 1분기 성장률이 4.8%라고 알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