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장애 인식개선 운동인 '#WeThe15(위더피프틴)' 캠페인 확산을 위해 보라색 점등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히며, 전 국민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보라색 점등행사가 예정된 '전남 신안 퍼플섬'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
'#WeThe15'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5%인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과 동등한 사회참여 보장을 전개하는 전 지구적 인권 운동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해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올해를 캠페인 확산 단계로 삼고 지난 4월 11일 SNS 홍보대사 위촉식 및 릴레이 홍보를 시작했다.
특히,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WeThe15'의 전국 확대와 국민 참여를 위해 오는 4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서울, 부산, 전남(신안군) 지역 15개 명소에서 국내 최초로 보라색 점등행사를 시행한다.
보라색은 국제적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색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점등행사가 이루어진다. 서울시(서울시청사, 서울로7017, 동호대교, 세빛섬, 롯데월드타워), 서울시 중랑구(망우역사문화공원), 부산시(부산시청, 영화의전당, 부산타워, 광안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전남 신안군(신안퍼플섬),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한국체육산업개발(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YTN(남산서울타워) 등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 ․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캠페인 슬로건인 '15%'를 의미하기도 하는 총 15개소에서 점등행사 참여가 확정됐다.
점등행사는 19일 오후6시 서울 '세빛섬'을 시작으로, 21일 오전6시(일출) '서울로7017'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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