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전 11시54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대보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14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 2)와 산불진화대원 62명(산불전문진화대 등 35, 소방 19, 기타 8)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2시간 14분만인 이날 오후 2시8분쯤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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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1시54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대보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14분만인 이날 오후 2시8분쯤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2.04.18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산불로 발생한 피해면적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조사감식반을 현장에 보내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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