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전 11시54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 대보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산림 1)와 산불진화대원 97명(산불전문진화대 등 35, 소방 62)을 긴급 투입해 조기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산불 발생 현장에는 2.1m/s의 북서풍이 불고 있으며, 경북권 전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18일 오전 11시54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 대보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1대를 투입해 조기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사진은 산림청 자료사진.[사진=산림청]2022.04.18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 한다"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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