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는 14일 "농업은 식량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산업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장관 지명 이후 소감문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통의동 제20대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3차 내각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14 photo@newspim.com |
그는 우선 농업계 현실에 대해 "기후변화와 수급 불안, 인력 부족 등에 대응해 농가 경영을 안정시키고, 소멸 위기에 빠져있는 농촌에 활력을 높이는 등 해결해야 할 현안도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 사는 농민을 만드는데 미력하지만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바치고자 한다"면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겸허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세부적인 정책구상은 정식 임명 후 소상히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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