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롤(LoL) 종목 국가대표 평가전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 선수로는 현재 한국의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총 10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T1'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이상혁(Faker)을 비롯해 T1 선수 전원이 평가전에 참여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롤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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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예비 명단 [사진=광주시] 2022.04.14 kh10890@newspim.com |
최종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롤 예비명단 선수들은 오는 17일부터 광주시에서 진행되는 소집훈련과 국가대표 평가전에 참여해 해외 팀을 상대로 국가대표 전력을 시험하게 된다.
이번 평가전은 티켓링크에서 사전 입장권 구매 후 오프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는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아시아 이스포츠산업교육원,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등 인프라와 인재 육성을 통해 국내 이스포츠 핵심 거점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국가대표 평가전을 통해 향후 국제대회 유치 등 아시아 e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