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와 삼표시멘트는 14일 '삼척 시멘트기금 관리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14일 시에 따르면 삼척 시멘트기금 관리위원회는 자발적 기금조성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기금 운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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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삼척시와 삼표시멘트가 시멘트 기금조성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삼척시청] 2022.04.14 onemoregive@newspim.com |
위원회는 국회의원 추천 1명, 삼척시장 추천 1명, 삼척시의회 추천 1명, 시멘트 관련 전문가 1명, 지역대표 2명, 삼표시멘트 임원 1명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기금관리위원회는 ▲기금의 지원범위 결정 ▲기금운영 사업계획, 집행실적 등에 대한 심의·의결 ▲기금사업에 대한 타당성, 시급성, 적절성 및 우선순위 결정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제시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기금조성 규모는 2020년 생산량을 기준으로 총 37억 원이다. 삼표시멘트는 전년도 클링커 생산량(계수적용) 기준으로 t당 500원 규모로 매년 시멘트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회사가 출연한 기금은 삼척시 지역주민과 삼척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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