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 중 25명은 현지 잔류 희망, 1명은 유동적"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던 한국인 1명이 폴란드로 대피했다.
외교부는 13일 "우크라이나 내 체류 국민은 기존 26명에서 1명이 폴란드로 출국하고 1명이 추가 확인됨에 따라, 현지시각 13일 0시 기준 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체류 사실이 확인된 교민 1명은 1952년생 우크라이나 영주권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리우폴 로이터= 뉴스핌] 주옥함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도시 마리우폴 한 극장이 공격으로 부서진 모습. 2022.04.11.wodemaya@newspim.com |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교민 26명 중 잔류를 희망하는 사람은 25명이며, 1명은 현지 상황을 봐가며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체류 교민 26명에는 국제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근 전 대위 등 정부 허가 없이 무단입국한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무단입국한 한국인은 6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은 연고자를 통해 연락이 가능하지만 3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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