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단체장·지방의원 등 35명 추가 검증 중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3일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신청한 현역 기초의원 13명을 포함한 기초의원 선거 후보자 25명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전남도당 공천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기초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 406명에 대한 정밀검증과 심사를 통해 이 중 25명을 공천에서 배제헸다.
전남도당 로고[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2021.10.28 ej7648@newspim.com |
전남도당은 공천 배제 사유에 대해서 "중앙당의 철저하고 엄격한 공천심사 권고에 따라 상습적 음주운전·도박·폭력 등 다수의 범죄경력자와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자, 부동산 투기, 가정폭력, 아동복지법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 상규에 어긋난 행동을 함으로써 언론의 지탄을 받아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던 후보자들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차 공천배제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기초단체장 후보자 4명, 광역의원 후보자 11명, 기초의원 후보자 26명이 공천배제됐다.
전남도당은 현역 기초단체장 4명, 광역의원 6명, 기초의원 2명을 포함한 총35명의 후보자에 대해 소명자료 제출 요구 등의 정밀 검증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정밀 검증에 따라 현역 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추가로 공천에서 탈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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