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우범기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일산화탄소 없는 전주를 실현하기 위해 연탄보일러 교체를 지원하고 도시숲 조성과 도시공원 보전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생태계와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위기 속에 에너지사용 환경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과제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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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예비후보[사진=우범기 캠프] 2022.04.12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보일러를 회수하고 등유, 가스 등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겠다"며 "지원 대상은 연탄보일러를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구 등이다"고 설명했다.
우 예비후보는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되며 지난 40년 동안 기후변화 대응논의가 이어졌음에도 해답을 찾지 못했다"며 "이제 실천이 필요한 때이며,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향상과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유지 매입 예산책정과 토지매입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공원 유지에 공감하는 토지소유주들과 부지 활용계약을 맺고 재산세를 감면하는 등의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주시민이 생태전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겠다"며 "에너지원을 전환해 일산환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미래지향적인 그린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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