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전북도 문학예술인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도는 '전라북도 문학예술인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참가등록을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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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4.12 obliviate12@newspim.com |
이후 현장설명회 및 질의응답 등을 거쳐 오는 7월 11일까지 응모작품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전북도문학관은 지난 1985년 준공된 전 도지사 관사를 리모델링해 2012년부터 사용해왔다.
하지만 내부공간이 협소하고 우기 시 지하실 침수 발생, 외부벽체 손상 등 시설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의 어려움이 있다.
이에 노후 된 건축물을 철거하고 전북도문학관 부지 6225㎡에 총사업비 157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957㎡ 규모로 전북도 문학예술인회관을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전시실, 수장고, 자료실, 교육실, 다목적실, 임대사무실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공모 참가자는 건축․구조․토목․기계․조경․전기․통신․소방 등 제반 분야의 계획과 에너지절약계획, 제로에너지계획,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계획(BF), 사업부지 주변의 환경 및 건축물과 조화되는 외부공간계획 등을 반영해야 한다.
또한 복합문화시설다운 예술성과 창의성 및 독창성의 건축미가 표현될 수 있는 조형계획 등을 제시해야 한다.
심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라북도 총괄건축가, 건축 분야 대학교수, 건축사,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등 11명의 심사위원이 오는 7월 21일 심사한 후 7월 27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품 설계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심사위원회에서 정한 기타 입상자에게는 입상자 수에 따라 최소 700만원에서 최대 2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