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경계를 정확하게 표시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태백시 일원에 국유림 경계표주를 설치한다.
태백국유림관리소. 2022.04.12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태백국유림에 따르면 국유림 경계표주는 산림청 소관 토지와 사유토지 또는 공유토지 경계를 나타내는 말뚝으로 산림청 소관 재산과 사유토지가 접하고 있는 지역에 설치한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태백시 지적재조사사업과 연계해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측량 전문기관이 정밀 측량장비로 지적경계를 확정하면 국유림 경계표주를 설치할 예정이다.
태백국유림관리소 전상우 소장은 "지적재조사사업 등으로 인해 토지 경계가 바뀌면 의도치 않게 타인 또는 국가 소유 토지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유림 경계표주를 설치해 토지 경계를 명확히 표시함으로써 국민이 오해로 인해 국유림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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