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반려인, 반려인 대상 양육 교육 프로그램
상·하반기 연 2회 개교 예정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광진구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반반학교'를 개교하고 오는 25일까지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진구와 건국대(바이오힐링융합과), 3R동물복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건국대 캠퍼스 타운사업단이 지원하는 반반학교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이나 반려견 입양을 계획 중인 예비반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반반학교 홍보 포스터 [자료=광진구] |
올해는 상‧하반기 2회차로 나누어 개교할 예정이며,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50명의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5회에 걸쳐 10개의 강의를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수의사, 동물복지 전문가, 반려견 행동 전문가,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스트, 동물 매개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포진해 있다. 신청자에게는 양육 교과서, 반려동물 마을 지도를 제공하고 교육 종료 후 시험을 통과하면 보호자 합격 수료증이 수여된다.
특히 수료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예비반려인 3명, 기 반려인 3명 등 총 6명을 선정하여 전문 강사의 1:1 스페셜 멘토링 혜택을 부여한다.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 운영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구는 반려동물도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광진 펫스트리트 조성 ▲찾아가는 우리 동네 동물훈련사 운영 ▲반려동물 마을지도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교육사업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문화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