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0인 미만 광진구 소공인 대상
총 지원액의 20%는 자기 부담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광진구가 봉제업체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생산성 향상을 돕는 '2022년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의류제조업체로,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이다. 분진‧조도‧소음 등 기준이 평균 이하이거나 환기가 어려운 지하 또는 반지하에 위치한 작업장 등을 우선으로 한다.
[사진=광진구] 광진구청 전경 |
지원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 등 위해요소제거 분야 ▲닥트, LED조명, 환풍기 설치 등 근로환경개선 분야 ▲재단테이블, 작업의자 등 작업능률향상 분야 등이다. 업체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작업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 필수설비, 위해요인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 항목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업체는 총 지원액의 20%를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8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광진구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결정되며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의류제조업은 우리 지역경제의 대표산업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