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시민에게 깨끗하고 더 맑은 하천의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사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하수에 포함된 협잡물을 제거하는 미세목스크린 교체를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는 사업비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진사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시설물 개선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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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 모습[사진=안성시]2022.04.11 krg0404@newspim.com |
진사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05년 준공돼 1일 최대 5000톤 규모의 하수처리를 해 왔다. 이에 시는 2021년 진사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진단을 통해 시설의 개선 대책과 최적화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선작업은 15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노후화된 미세목스크린과 유량조정조준설 등이며, 시는 법정 수질기준 준수는 물론 맑고 깨끗한 물을 하류로 공급함으로써 안성천을 보다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하수도과장은 "하수처리시설 개선 및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하수를 깨끗한 물로 재생하는 것은 물론, 인근 하천에 맑은 물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