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영농급수전인 이달 중순까지 양수장과 관정의 점검을 완료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용수공급은 오는 21일 진천 백곡저수지에서 대표 통수식을 시작으로 저수지 187개소 등 1146개소의 수리시설에서 충북관내 2만 9000여 ha의 농경지에 9월말까지 이어진다.
저수지. [사진=뉴스핌DB] |
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의 평균저수율(8일) 기준은 95%수준으로 평년(83%)의 114%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올해 충북의 누적강수량(86mm)은 평년 강수량(113mm)의 76% 수준으로 약한 기상가뭄을 겪고 있지만 저수지의 용수를 활용하여 농사를 짓는 지역의 농업인은 못자리 및 이앙급수 등 용수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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