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및 해외사업 확장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하이엔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 자회사 '비오팜'이 신규 생산관리 책임자로 손의락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오팜은 국내외 다방면의 경력을 가진 이번 손 본부장 선임으로 생산관리 체계의 효율화와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손 부사장은 애경산업에서 경력을 시작해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코스맥스바이오, 쓰리애플즈코스메틱, 아이랩스 차이나(Ilabs China) 등 30년 이상 국내외 여러 대기업에서 활약하며 업계 생산관리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로고=에이치피오 덴프스] |
특히 손 부사장은 코스맥스에서 15년간 근무하며 국내를 비롯, 중국과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공장 운영과 생산을 총괄하며 코스맥스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2007년에는 일진제약(현 코스맥스바이오)을 인수해 공장 안정화와 영업 전략을 통해 2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성공시켰다.
비오팜 관계자는 "30년 넘게 생산시설 총괄관리 경험을 가진 손 부사장 선임으로 고객사의 수요를 빠르고 안정적이게 대응해 매출성장 가속화와 영업이익 극대화를 시현할 계획"이라며 "손 부사장은 글로벌 경험도 다수 보유한 만큼 추후 비오팜의 해외 사업 확장에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비오팜은 지난해 3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건강기능 식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년 간 비타민, 유산균, 수면건강 등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현재 연평균 100여개 이상의 제품 생산 설비를 갖췄다.
또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200여개 이상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기존 사업장을 증축해 생산성을 크게 올렸으며, 기업 규모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한 추가 공장 증축 계획도 검토 중이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