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특별고문 담당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언론인 출신 박보균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이 내정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사진=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홈페이지] |
박 고문은 1954년 서울 출생으로 경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1년부터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편집인을 거쳐 중앙일보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엔 중앙일보 대기자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중앙선대위와 선대본부에서 후보특별고문을 지냈으며 현재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내정 이유에 대해 "박 고문은 '현장주의자' 면모로 기사와 칼럼을 써온 자세와 이력을 바탕으로 '지역별 문화 자치, 세계문화를 지속해 선도하는 K-culture 지원방안, 문화예술인의 권익과 자율보장' 등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살아 숨 쉬는 현장 속에서 실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선기준은 국가와 전체 국민을 위해서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 이끌어 줄 분인가를 기준으로 선정, 검증을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68세) ▲고려대 정치외교학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 ▲중앙일보 편집국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중앙일보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특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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