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도시형소공인 지원 '솔루션앵커' 7개소 가동

기사입력 : 2022년04월10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4월10일 11:15

밀집거점에 업종‧성장단계별 지원
자동화·디지털전환 등 5대과제 추진
강동·개봉·도봉·성북·강북 가동시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도시형소공인을 지원하고 제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서울솔루션앵커'를 강동 암사(가죽), 구로 개봉(기계금속), 도봉 창동(양말), 성북 종암(의류봉제) 등 4개소에 개관하고 11일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일 개관하는 강북 미아(의류봉제)를 포함하면 올해만 5곳이 추가 개관해 현재 운영중인 금천 시흥(의류봉제), 종로 창신(의류봉제)과 함께 총 7곳에서 솔루션앵커가 본격 가동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4.10 peterbreak22@newspim.com

도시형소공인은 소공인법에 따라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인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제조업을 말한다. 서울시 도시형소공인(5만3276개소)은 서울시 전체 제조업(5만7321개소)의 93%를 차지한다.

숙련도 높은 우수 기술인은 고령화되지만 새로운 인재는 유입되지 않아 기술 단절이 예상되는 업종이 많다. 특히 생계형 자영업인 경우가 많아 급변하는 기술과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큰 어려움을 갖고 있다.

서울솔루션앵커는 도시형소공인의 업종별, 지역별, 성장단계별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거점공간이다.

집적 산업의 거점이 되는 동시에 도시형소공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수작업의 자동화 ▲디지털전환 ▲기술교육 ▲역량강화 ▲협업네트워킹 등 5가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영세한 소공인들이 개별적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자동재단기', '패턴플로터', 'CNC', '3차원측정기' 등 첨단・자동화 장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솔루션앵커는 가죽패션, 기계금속, 양말, 의류봉제 산업 지원에 특화됐다. 디자인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지원과 기존 소공인 맞춤 특화교육 등으로 도시형소공인의 재도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화재 등 재해 위험, 분진, 어두운 공간, 불량한 작업장 등 열악한 제조업 현장의 환경개선도 지원한다. '근무환경 개선, 근로자 건강관리, 기업 경쟁력 강화 3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세한 산업 현장을 안전하게 바꾸고 종사자들의 건강관리,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경영 전문가 컨설팅을 패지키로 최대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솔루션앵커가 지역경제 허리축인 도시형소공인의 밀착지원 거점이자 지역별, 업종별, 성장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지원으로 서울시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