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소방서는 올해 1분기 소방 활동 중 구조출동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구급출동은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익산소방서가 올해 1~3월까지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조 출동은 총 891건으로 전년보다 22.8%인 264건이 감소했고 인명구조도 93명으로 36.7%인 54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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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119로고[사진=뉴스핌DB] 2022.04.08 obliviate12@newspim.com |
하지만 구급출동은 총 5074건으로 전년보다 16.6%인 845건이 증가했다.
사고유형은 교통사고 99건, 잠금장치 개방 53건, 동물포획 38건, 자살추정 32건, 위치추적 9건, 승강기 사고 8건, 안전조치 8건, 인명갇힘 6건, 산악 6건, 추락 4건, 수난사고 3건, 폭발 2건, 가스 2건, 벌집제거 2건, 전기 1건, 기계 1건, 자연재난 1건 등이다.
심정지·중증외상환자 이송건수가 162건으로 8%가 늘어났고 심․뇌혈관 환자 이송건수는 422건(심혈관 270건, 뇌혈관 152건)으로 11.6%가 증가했다.
익산소방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및 야외활동 자제 등 활동량 감소로 구조건수가 줄고 코로나19 환자 급격한 증가로 구급 이송건수가 증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구조․구급 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구조․구급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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