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53년만에 최저치…뜨거운 노동시장 반영

기사입력 : 2022년04월08일 01:23

최종수정 : 2022년04월08일 01:23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0만건 ↑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내 고용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약 5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고용 시장 인력이 부족하고 있으며, 이는 임금과 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발표에서 올해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집계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16만6000건이었다고 알렸다. 해당 수치는 지난주(17만1000건)보다 5000건 감소했으며, 시장 전망치(20만건)를 하회했다.

이같은 수치는 1968년 11월 이후 약 53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 건설 노동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0만건으로 증가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상당히 증가한 주는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펜실베니아였다.

마켓워치는 미국 고용 시장은 말 그대로 뜨겁다고 분석했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더 높은 급여, 더 나은 혜택 또는 재택 근무와 같은 더 많은 유연성을 찾아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직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강력한 노동 시장은 경기 침체에 대한 완충 장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업자가 줄어들고 임금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올리는 등 통화긴축에 더 무게를 실을 것으로 보인다.

제프리스 LLC의 단기 금융 시장 경제학자 토마스 사이먼스는 마켓워치에 "노동 수요가 강하고 이것이 곧 바뀔 것이라고 믿을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