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아파트값 11주만에 하락세 멈췄다…규제 완화 기대감 ↑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5:14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5:19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10주 연속 ↓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대선 이후 각종 부동산 관련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전망 속에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0.01%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을 멈춘 것은 지난 1월 넷째주(24일 기준) 하락 반전한 이후 11주만에 처음이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제공]

강남에서는 재건축과 중대형 위주로 집값이 상승하며 보합을 나타냈다. 강남3구는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남구(0.02%)는 개포·역삼동 등 중대형 위주로, 서초구(0.02%)는 한강변 신축 등 반포동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상승폭이 확대됐고, 송파구(0.01%)는 급매물이 소진되고 호가가 상승하며 상승 전환했다. 강동구·동작구·양천구(0.00%)는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보합을 나타냈다.

강북에서는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0.02%)가 상승폭이 확대됐고, 노원구(-0.01%)·성북구(-0.01%) 등 하락세가 강했던 지역의 하락폭이 축소되며 이 지역 전체 하락폭을 줄였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춘 것은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표 부동산 정책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점차 구체화되면서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발 호재가 기대되는 강남권 일부와 용산지역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강해진 여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3% 하락하며 전주(-0.02%) 대비 낙폭이 커졌으나 인천 아파트값은 보합으로 전환됐다.

서울 전세시장은 선호도 높은 (준)신축이나 일부 역세권 지역은 전세 문의가 증가하며 소폭 상승했으나 서울 전체적으로는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10주 연속 하락(-0.02%)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가 금호동 등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은평구(-0.05%)가 매물 적체 등 영향이 있는 신사·수색동 위주로, 서대문(-0.03%)·종로구(-0.03%) 등에서 하락폭이 확대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남에서는 서초구(-0.02%)·강남구(-0.01%)가 일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송파구·강동구는 일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주요 단지 위주로 문의가 증가하며 보합 전환했다. 또 강서구(-0.07%)는 내발산·등촌동 위주로, 양천구(-0.05%)는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