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일진그룹이 PI첨단소재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일진홀딩스 등 일진그룹 관계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7일 일진홀딩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후 2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29.92%, 1520원 오른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일진전기가 26%, 일진디스플레이이, 일진다이아 등도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PI첨단소재도 7%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PI첨단소재는 스마트폰 및 반도체용 PI필름 생산이 주력 사업인 기업이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6일 PI첨단소재 예비입찰에 일진그룹과 유럽계 화학기업인 솔베이 등 전략적 투자자와 칼라일그룹 등 재무적 투자자를 포함해 10여곳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PI첨단소재 인수전 참여 여부에 대해 일진그룹 관계자는 "현재로선 관련 입찰 참여 등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이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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