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리뉴얼해 8일부터 오픈 예정
활동 정보제공 및 e포트폴리오 발급
오픈 기념 이벤트·챌린지 진행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종합정보플랫폼인 '유스내비'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7일 밝혔다.
유스내비는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운영 중인 사이트로 청소년 대상 체험·봉사활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구축됐다.
유스내비 홈페이지 메인화면. [자료=서울시] |
이번 리뉴얼로 단순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청소년 역량 지원 종합 플랫폼으로 전면 개선됐다. 새롭게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청소년 체험활동 콘텐츠 통합 제공 ▲청소년 e-포트폴리오 기능 ▲온라인 소통 공간 '홈베이스' 개설 등이 있다. 새 단장한 사이트는 오는 8일에 오픈한다.
먼저 공공·민관기관 약 900곳에서 분산 제공하던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유스내비를 통해 보다 간편한 온·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들의 참여활동 이력 관리를 가능하게 해 개인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돕는다. 유스내비 내에서 참여·활동한 모든 이력 데이터를 활동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 이를 온라인 활동인증서로 발급받아 학교 생활기록부 작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 활동 공간인 '홈베이스'를 통해 동아리·멘토링 등을 위한 자유로운 비대면 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같은 관심분야를 가진 또래 청소년과 소통할 수 있고 참여 내용은 진로 데이터에 축적된다.
시는 유스내비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최근 종영한 댄스 경연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 출신 댄서 피넛과 뮤직비디오 김종완 감독이 함께 하는 '60초 댄스 챌린지'를 마련했다. 가수 아웃사이더와 함께 하는 '랩 고수 찾기'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오종범 청소년정책과장은 "보다 간편해진 이용서비스와 더욱 유익한 체험활동으로 찾아온 유스내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유스내비가 청소년들의 재능 발견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미래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