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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중동 긴장 재고조에 급락 후 반등…공매도 8287억원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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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이스라엘 충돌 격화로 8일 비트코인 등 급락했다
  • 국채금리·유가 급등 속 급락 후 반등하며 6억달러대 공매도 청산됐다
  • 기관·알트코인 매매 엇갈리며 XRP만 방어하는 등 변동성 장세 이어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2년물 금리 16개월 최고…위험자산 압박
반등에 숏 투자자 손실 확대…하루 청산 6억5500만달러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도,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추가 매수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이 겹치며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새 14% 급락했다. 다만 저점 부근에서 반등이 나오면서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포지션 5억달러 이상이 강제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자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한때 6만2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한국 시간으로 8일 오후 7시 2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2.44% 반등한 6만3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2.44% 오른 16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주말 급락에 따른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최근 1주일 기준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모두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사진=로이터 뉴스핌]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 이상 오른 배럴당 94.66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켰던 불안정한 휴전 국면도 사실상 종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추가 보복 자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공격했고 이란도 공격했다. 우리는 또 다른 충돌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은 안정을 찾지 못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장중 6.8% 넘게 급락하며 거래가 일시 중단됐고, 일본 닛케이 지수도 3% 이상 하락했다.

◆ 美 2년물 금리 16개월 최고…위험자산 압박

시장 불안은 채권시장으로도 번졌다.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4.19%까지 오르며 2025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예상치를 크게 웃돈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영향이다.

2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약 80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국채금리 상승은 달러 강세를 유도하는 반면 기술주와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비트코인은 이미 여러 악재에 노출돼 있었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인공지능(AI) 주식 투자 열풍에 따른 자금 이동, 현물 비트코인 ETF의 기록적인 자금 유출 등이 겹치며 가격은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 반등에 숏 투자자 손실 확대…하루 청산 6억5500만달러

급락 이후 나타난 반등은 공매도 투자자들에게도 큰 타격을 안겼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숏 포지션 투자자들은 총 5억400만달러(828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4월 말 이후 최대 규모다. 반면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1억5100만달러(2317억원)에 그쳤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청산 규모는 약 6억5500만달러(1조52억원)에 달했고, 10만4000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영향을 받았다. 비트코인 포지션 청산 규모는 3억1500만달러, 이더리움은 2억100만달러였다. 가장 큰 단일 청산 사례는 암호화폐 거래소 OKX에서 발생한 123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이었다.

많은 투자자들이 6만달러 부근에서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에 나섰지만, 비트코인이 일요일 6만3800달러 부근까지 반등하면서 숏 스퀴즈(공매도 투자자들의 손절 매수와 강제 청산이 몰리며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가 발생했다.

◆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도,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추가 매수

기관들의 행보도 엇갈리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6월 1일 평균 7만7135달러에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했다. 이는 4년 만의 첫 비트코인 매각으로, STRC 영구우선주 배당금 지급을 위한 조치다.

반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는 연 9.5% 조건의 시리즈A 영구우선주를 발행해 약 2억7400만달러를 조달했고, 이를 추가 이더리움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레이저 디지털은 "한 회사는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팔고 있고, 다른 회사는 추가 차입을 통해 이더리움을 매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금리 상승 위험이 확대되고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논리가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XRP는 1.09달러 방어…거래소 유출은 매집 신호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XRP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XRP는 최근 급락 이후 1.09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1.14달러 수준까지 반등했다.

최근 수일 동안 2500만개 이상의 XRP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갔고, XRP 관련 ETF에는 5월 한 달 동안 1억1800만달러가 유입됐다. 누적 유입액은 14억달러(2조 1474억원)에 육박한다. 시장에서는 이를 매집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아직 하락 채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더들은 1.13~1.14달러를 핵심 지지선, 1.15~1.20달러를 주요 저항선으로 보고 있다. 1.20달러를 돌파하면 최근 급락 국면에서 벗어나는 신호가 될 수 있지만, 1.1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스페이스X, 앤스로픽 등 대형 기업공개(IPO) 일정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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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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