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수위 "중기부 폐지, 사실과 달라...정부조직 개편 여전히 미확정"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14:55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14:55

중기부 폐지說에 박영선 "시대 역행...오히려 강화해야"
인수위 "여가부 폐지 이후 기능도 미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6일 중소벤처기업부 폐지 논란과 뒤따른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중기부 폐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원일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반복적으로 답변 드리지만 조직개편은 확정된 부분이 여전히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원일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이 1일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01 photo@newspim.com

이어 "중기부 폐지에 대해 민주당의 비판 발언이 이어지고 있어 해명드린다"며 "여성가족부 폐지 이후의 기능도 어떻게 될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 언론에 따르면 인수위 핵심 관계자가 "중기부에 대한 조직 개편안이 논의 중이며 해체 수순이 유력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중기부 업무인 중소기업 기능은 산업부로 옮기고 벤처 육성 업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옮긴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설립된 중기부를 해체하는 방안에 민주당은 즉각 우려를 나타냈다.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디지털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한국은 OECD 국가 중 소상공인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강화돼야 하는 부처"라고 강조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오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중기부 기능 이관 등 현 정부 흔적 지우기에 급급한 인수위 정부조직개편 추진 방향에 보다 나은 민생과 국민통합을 위한 대안을 가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