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전KPS, 남아공 대형계약 2년 연속 수주…228억 규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지화 전략 성과…아프리카서 美·獨 기업과 경쟁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형계약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현지에 먼저 진출한 미국·독일 기업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한전KPS는 남아공 전력공사(ESKOM) 소유 화력과 원자력 16개 발전소의 OH(종합 분해 수리 점검)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한화 약 228억원이고 공사기간은 4월부터 1년이다.

남아공 전력공사(ESKOM) 켄탈(Kendal)화력발전소 [사진=한전KPS] 2022.04.06 fedor01@newspim.com

지난해 170억여원 규모의 ESKOM의 발전소 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2년 연속 아프리카 대륙에서 날아온 희소식이다.

특히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社)나 독인 지멘스(SIEMENS)사 등 해외 제작사가 먼저 진출해 선점하고 있던 아프리카 발전소 정비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얻어낸 성과다.

아프리카 시장 진출 이후 나이지리아 엑빈화력발전소 복구사업 등을 수주하기도 했지만 2017년 이후 수주실적이 감소세를 보이는 등 사업환경이 여의치 않았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 유망 기업 발굴과 토착민 직원 트레이닝을 통해 한국파견인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본사 기술부서와 유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원가절감와 정비품질을 확보했다.

이같은 노력은 남아공 정부의 자국기업 육성정책에 부합해 입찰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는 지난해와 올해 대형계약으로 이어졌다.

발전소 주변 대학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당국과 현지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기업이미지를 쌓았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에 수주한 공사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완벽한 품질확보와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현지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