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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ABB, 파트너십 체결..."스마트홈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15:20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15:20

앱 하나로 ABB 안전장치 모니터·제어 가능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화 기술업체 ABB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6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싱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ABB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ABB는 130년 전통과 55만개 이상의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술 기업 중 하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10.26 pangbin@newspim.com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사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ABB-free@home® 자동화 솔루션(ABB솔루션)을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보이기로 했다. ABB솔루션은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에 대한 접근, 감지, 통신 및 기후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빌딩 장비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ABB솔루션을 삼성 스마트싱스와 통합하면 건물 제어와 모니터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자는 단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카메라, 센서 등과 같은 ABB의 장치와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통합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온실 가스 배출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양사의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사용자에게 에너지 비용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사용자는 전체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기 사용을 전략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IoT사업부장(상무)는 "ABB와 협력으로 소비자가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사의 협업은 건설업체와 부동산 개발업체를 위한 스마트 빌딩 프로젝트에 용이함을 더해줄 것"이라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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