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김상규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창원시 예산 5조원 시대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시 예산 5조원 시대를 열고 시민행복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상규 창원시장 예비후보[사진=김상규 예비후보] 2022.04.06 news2349@newspim.com |
올해 당초 편성된 창원시 예산은 3조 4276억원으로 이중 국비 확보는 지난해보다 2226억원이 늘어난 1조3171억원이다.
그는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을 지내는 등 재정 예산분야에서만 30년을 일했다"며 "국비를 최대한 끌어올 방안을 나름대로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재부에 있으면서 전국 자치단체들이 국가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고, 경쟁하는 것을 온 몸으로 체득했다"고 자평하며 "창원시에 이러한 노하우를 접목시켜 예산 벼락을 맞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4년간 창원시 예산은 특정단체들에 대한 퍼주기, 각종 보여주기식 행사 등 포퓰리즘 위주로 편성된 점이 없지 않다"며 "앞으로 창원시 예산을 '시민 행복 예산'으로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규 후보는 "예산 전문가로서 이러한 예산 편성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직 시민이 행복한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시민행복' 위주의 내실있는 예산을 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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