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지역기업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나선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2022년 부산광역시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생산원가 인하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기업 맞춤형 에너지 진단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설비 위주의 시설개선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도 10개사를 지원해 총 159toe(석유환산톤, 원유 1t의 열량), 1억여원의 비용 절감을 통해 선정 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고비용으로 에너지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지역전문가의 설비·공정별 에너지 효율 분석, 에너지시설 투자경제성 분석 등 에너지 진단 ▲지역 중소기업 고효율 제품 활용 시설개선 등으로, 기업에는 시설개선비가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가 사업에 참여해 시설개선 후 에너지 진단, 에너지 저감방안 수립 등에 필요한 진단·컨설팅과 시설투자, 경영개선 등에 필요한 정책자금, 바우처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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