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달 5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조림지 정리사업에 투입된 임업기계장비가 소실돼 조림지 정리사업이 중단되자 임업기계장비 전문업체에서 임업기계장비를 강릉국유림관리소 영림단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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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기계장비 전문업체에서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에 임업기계장비를 기부했다.[사진=강릉국유림관리소] 2022.04.04 onemoregive@newspim.com |
4일 강릉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강릉 옥계면 남양리 국유림에서 조림예정지 정리사업을 추진중이었으나 옥계산불 발생에 따라 현장에 있던 기계톱 10대 등이 소실돼 1365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임업기계장비 소실에 따른 조림사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를 안타깝게 여긴 임업기계장비 전문업체인 유라통상, 근창, ㈜경진이레 등에서 기계톱 10대, 예불기 6대, 안전모 13개 등을 영림단에 기부했다.
강형민 영림단 대표는 "기계톱 등의 소실로 사업추진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지원받을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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