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1일 김제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오는 8일 '2022년도 전라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할 예정이어서 김제시의 산단조성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평선 2산단 위치도[사진=전북도]2022.04.01 gojongwin@newspim.com |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단은 김제시 상동동 일원에 2027년까지 1712억원을 투자, 89만5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북도내 90개 산단 중 10개 산단을 보유한 김제시는 특장차 특화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입주가 지속되어 지난해 산단분양이 완료됐다.
지평선 제2산단 또한 전주·완주 혁신도시 및 김제도심이 연접하여 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고속도로 IC가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28개 업체가 입주의향서를 제출하여 기업 입주수요는 이미 100%를 초과한 상태이다.
도는 전주시, 김제시와 지평선2산단을 탄소산업 육성과 전주시의 부족한 산업입지를 대체하기 위해 전주 탄소국가산단과 연계한 탄소 소부장 협업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국중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과 투자협약이 체결되어 에너지 융복합 산업도 창출될 전망이다.
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조사에 따르면 김제 지평선2산단 조성으로 인해 3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236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평선 2산단 조감도[사진=전북도] 2022.04.01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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