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창원대 종점 정류장의 쉘터를 새 학기에 맞춰 전면교체해 스마트한 시내버스 이용환경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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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스마트한 이용 환경을 구축한 창원대종점 시내버스 정류소[사진=창원시] 2022.04.01 news2349@newspim.com |
창원대 종점 버스정류장 쉘터는 15개 노선에 94대의 버스가 운행되는 곳으로 매일 9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정류소이나 1983년 창원캠퍼스 이전 당시에 설치된 시설이며, 노후화 및 퇴색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있다. 시는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면 새단장했다.
시는 버스 쉘터를 도시이미지를 고려해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한 모델로 전면교체하고 정류장 주변 노면과 경계석 교체, 불법광고물 등 부속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BIT(버스정보단말기)를 젊은층의 컨셉에 맞게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정보화 시대에 맞춰 버스쉘터 내 스마트폰 충전콘센트 설치와 버스노선도를 재정비하고, 상반기 내에 공공와이파이도 구축해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한 정류소로 개선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의 통신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선진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면서 "청년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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