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보다 6만여명 감소
수도권서 14만741명 확진...전체 절반 넘어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3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27만여명이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7만1599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각 31만3096명보다는 4만1497명 적다.
코로나검사 행렬.[사진=뉴스핌DB] |
이번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 24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32만8909명보다 5만7310명 적은 수치다. 2주 전인 17일(39만3097명)보다는 12만1498명이 적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7만4741명 ▲서울 5만1828명 ▲인천 1만4172명으로 수도권에서 14만741명(51.8%)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3만858명(48.2%)이 나왔다.
이 외 지역은 ▲경남 1만4444명 ▲경북 1만2980명 ▲충남 1만2538명 ▲전남 1만1826명 ▲대구 1만1086명 ▲전북 1만648명 ▲충북 1만158명 ▲광주 9201명 ▲부산 9111명 ▲강원 8753명 ▲대전 8093명 ▲울산 5834명 ▲제주 3457명 ▲세종 2729명이다.
방역당국은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다음달 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