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보다 5만여명 감소
수도권서 10만8584명 확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3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22만여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2만841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각 24만83명보다 1만9242명 적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만 5∼11세 소아·아동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31일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한 어린이가 백신 접종 전 예진을 받고 있다. 2022.03.31 photo@newspim.com |
이번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 24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6만9628명보다 4만8787명 적은 수치다. 2주 전인 17일(30만4739명)보다는 8만3898명이 적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5만3663명 ▲서울 4만2506명 ▲인천 1만2415명으로 수도권에서 10만8584명(49.2%)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1만2257명(50.8%)이 나왔다.
이 외 지역은 ▲경남 1만4444명 ▲충남 1만2538명 ▲전남 1만1268명 ▲경북 1만185명 ▲대구 9807명 ▲부산 9111명 ▲광주 8926명 ▲전북 8198명 ▲강원 7482명 ▲대전 6012명 ▲울산 5834명 ▲충북 4567명 ▲제주 3125명 ▲세종 760명이다.
방역당국은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다음달 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