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양성평등을 주제로 단편 애니메이션 '무엇이든! 어디로든!'을 제작해 '부산시교육청 성인지교육 유튜브 채널'과 '부산 성인지교육 웹진'을 통해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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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애니메이션 '무엇이든! 어디로든!' [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3.31 ndh4000@newspim.com |
애니메이션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평등의 참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9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부산시교육청 성인식개선반의 강은수 전문관이 대본을 쓰고, 서상배 작가가 웹툰으로 완성한 후, 전문업체 스튜디오 봉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서상배 작가는 지난 2020년 '부산 판타스틱 만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허영만, 윤태호 작가와 '식객', '꼴', '인천상륙작전'등 작품을 함께 만들었다.
이 작품은 연우와 은찬, 두 주인공과 특별한 고양이 아스트랄이 시간여행을 하면서 성별 고정관념을 깨고 양성평등의 참다운 의미를 깨닫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를 새로운 스토리로 엮기 위해 시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시간여행(타임슬립)' 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간여행(타임슬립)'은 독자들의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판타지와 SF(science fiction films) 등 장르물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법이다.
ndh4000@newspim.com